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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광] 굴비정식
  글쓴이 : 최고관리자     날짜 : 11-12-15 20:12     조회 : 12213    

'뜻은 굽히지 않는다' - 굴비정식

제철 : 4계절 내내

고려 인종 때 이자겸이라는 야심 많은 인물이 있었다. 딸을 왕에게 시집보내 권력을 잡았는데, 왕이 죽자 다른 딸을 왕이 된 외손자에게 시집보내 괴상한 족보를 만들어냈을 정도다. 그의 야심은 점점 커져서 결국 왕의 자리까지 넘보았고, 임금을 독살하려다 실패해 정주(靜州:지금의 영광) 법성포로 귀양을 오게 되었다. 이곳에서 소금에 절여 해풍에 말린 조기 맛을 보고 감탄한 이자겸은 조기를 정성껏 담아 임금에게 보내면서 ‘정주굴비(靜州屈非)’라고 적었다고 한다. 자신의 죄를 용서해달라고 보내는 것이 아니라, 백성의 도리를 다하기 위해 보내는 것일 뿐, ‘뜻은 굽히지 않았다(屈非)’는 의미를 담은 것이다.

이때부터 영광의 말린 조기는 굴비라는 이름을 얻게 되었다. 그렇다고 영광굴비가 유명한 이유가 이자겸 때문만은 아니다. 조기는 제주 남서쪽에서 겨울을 나고 산란을 하기 위해 서해로 이동하는데 법성포 앞 칠산 바다를 지날 때 살이 가장 통통하고 알도 꽉 들어찬다고 한다. 또한 가까운 법성포에서 염장을 하기 때문에 신선하며 촉촉한 바닷바람이 굴비에 맛을 보탠다.
법성포에는 일찍부터 굴비백반집들이 들어섰는데, 서해안고속도로가 개통되면서 찾아오는 외지인이 크게 늘었다. 장사가 잘 되니까 굴비 만들던 사람들이 너도나도 음식점을 열었고, 서로 경쟁하다 보니 반찬이 점점 늘어나 어느새 ‘백반’은 ‘정식’으로 탈바꿈했다. 수십 가지 찬이 한 상 가득 차려지지만, 여전히 주인공은 굴비다. 노릇노릇하게 구운 굴비의 살을 발라내면 자르르 흐르는 ‘윤기’부터가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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